I’m really afraid of ins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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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와 음성과 심리를 반영한 포스터

발음상 ‘아아아아임’까지는 비명지르는 ‘나(여성)’이다. 이런 정신없는 공황상태는 곤충과 나를 혼동시키고 어딘가 내 몸에 곤충이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마치 나는 곤충이 된 것 처럼 불쾌하다.”

많은 여성들이 곤충을 무서워 한다. 이런 여성들의 입장에서 “나는 곤충이 정말로 무서워”를 표현하고자 한다. 그것이 나의 하나의 특징이자 여성들의 특징이다.

 

I(나)와 Ah(비명)는 발음상 유사하다. Ah 발음은 혐오스러운 비명을 지르는 나 자신(I)을 강조하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다.

 

목젖과 혀의 형태는 내 몸에 달려 있으며 ‘내가 나 임’을 더 긴밀하게 만든다. 그 점에서 am(‘m)을 형상화 했다.

 

발음상 ‘아아아아임’까지는 비명지르는 ‘나(여성)’이다.  이런 정신없는 공황상태는 곤충과 나를 혼동시키고 어딘가 내 몸에 곤충이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마치 나는 곤충이 된 것 처럼 불쾌하다.

 

배경의 Sunburst는 공황 상태의 혼란과 놀람을 표현하며 동시에 혐오스러운 곤충의 색상을 빌렸다.

 

‘afraid of insects’는 스프레이형 모기약에 둘러싸여져 있다.  ‘really’ 글자는 정말 곤충을 두려워 함을 강조하며 ‘곤충에 대한 두려움’을 치유하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다.

 

곤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어떤 의미에서는 사람에게 발견된 곤충 자체는 죽을 위기에서 탈출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이다. 이 때 곤충 역시 비명을 지르지는 않을까.

 

우리가 곤충이 무서운 만큼 곤충도 우리가 무섭다. “우리는 곤충이고, 곤충은 우리다. 다 같은 자연 공동 생명체다.” 하지만, “나는 곤충이 정말로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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